분류 전체보기 367

성숙한 자가 되라

성숙한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 3장 1-23절- -들어가는 말- 우리는 성숙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낳고 자라는 과정에 성숙이란 단계를 거친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풋과일로 떨어져버리거나 기형이 되거나 자라지 못한 상태로 머물기도 한다. 이유는, 모진 악 조건의 비바람에 시달렸거나 또 병충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관리하는 농부는 충실한 열매만을 기대한다. 어렸을 때 감나무가 많은 동네에서 자랐다. 어떤 감나무는 엄청난 감꽃이 핀다. 가난한 시절이라 놀이기구도 없던 때에 감꽃을 주어다가 목걸이를 만들어 걸고 다니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열린 지 한 달도 안되어서 감들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았다. 어떤 감은 두 달이 지나서 여러 가지 자연현상 때문에 떨어지고 마는 경우를 보기도..

말씀하옵소서! 2021.01.16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Hãy lắng nghe Chúa 열왕기상 19장 9절-18절 우리는 하루하루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로 인해 진짜 들어야 할 음성을 못 듣고 지나치고 있을 때가 많다. 우리의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우리는 그 관심의 대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우리는 적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겠다고 다짐했었던 신자들이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을 되돌아보면 너무나 세상의 소리에 집착하며 거기에 목이 매어 허둥지둥하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마음이 강퍅해져서 하나님을 순종하는 삶에서 멀어지게 되어 어리석고 우둔한 삶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성령께서 그 마음에 탄식하시는 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둔감해져 버린다. 우리 중 누구라도 하나님의 음성에 무관심한다면..

말씀하옵소서! 2021.01.10

소원이 뭐예요?

소원이 뭐예요? Mong ước của bạn là gì? 시편 107편 23-32절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해에는 새 소망 가득한 마음으로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즐긴다. 이 나라는 한국보다 더 많은 덕담을 즐긴다. 참 보기가 좋다. 그런데 그 덕담 속에는 많은 소원이 담겨있다. 여기서는 "Chúc mừng năm mới 쭙멍남머이;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면서 "금년에는 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며 행복하세요." 등 많은 덕담을 즐긴다. 우리 가 사람들은 다 소원을 가지고 인생을 살고 있다. "나는 바란다.", "나는 원한다.", "나는 기원한다.", "나는 소망한다." 그리고 "나는 소원한다."는 말들을 하고 산다. 이런 말 속에는 '희망과 꿈'이 담겨있다. 그리고 자기의 '취향이나 소원'..

말씀하옵소서! 2021.01.02

미쳤다고요?

미쳤다고요? điên à? 고린도후서 5장 11-21절 -들어가는 말- 연말인데 미친 얘기를 하니까 좀 우스울 수가 있을 것이다. 정신이 미친 사람이 있다. '미치다 insane'라는 말은 정신이 이상하게 되어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를 때 쓰는 말이다. 일반적 상식이나 도리를 크게 벗어난 경우에도 '미쳤다'라는 말을 흔히 쓰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심히 못마땅히 여길 때도 욕설로 사용한다. 어쩔 때 자신을 향해 한탄을 할 때도 '내가 미쳤지!'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신이 온전하여도 어떤 대상에게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랑에 빠지다 Madly in love with라는 말을 할 때에도 흔히 쓰는 말이 되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무엇에겐가 미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큰 일을 할 사람이..

말씀하옵소서! 2020.12.26

고구마

가족 살린 고구마 1960-1970년 그때 그 시절 가정의 최고의 효자였지! 진감자라고도 불렀던 고구마가 온 식구의 겨울 식량으로 마음의 넉넉함을 더해주었지! 매일 낮이면 밥 대신 고구마 반바게스를 찌면 신건지(동치미)랑 배추김치랑 함께 배를 채우곤 했었지! 영양 만점에다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도 없어지죠 그 시절이 그립다 오늘도 난 고구마를 먹었다 이국 멀리에서 먹는 고구마 또한 별미이다 1kg에 1000원이다 서너 가지 종류의 고구마가 나와있다 나는 압력솥에 찌기 때문에 넣고 찌면 꿀맛으로 변하는 고구마를 자주 사곤 한다 이처럼 맛있는 고구마는 물리지 않고 언제 먹어도 맛있다 딸 복경이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날마다 삶는다 밥을 맛있게 먹다가도 고구마만 보면 눈길이 고구마로 향한다 오죽하면 "너..

내 인생 얘기 2020.12.17

크리스마스 Giáng sinh

크리스마스 Giáng Sinh ; Christ-Mas 누가복음 2장 1-20절 ++ 구주가 나셨네 ++ -이송로- 예언자들의 외쳤었네 메시아, 그가 오시리라 이새의 줄기에서... 한 놀라운 징조가 나타나리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성령의 씨앗으로 말일세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마침내 그가 오셨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이 땅 위에 그가 오셨다네 하나님이 우리랑 함께하시네 임마누엘 임마누엘 작은 고을 베들레헴아 이제 작지 아니리라 왕이 나신 곳, 역사 속에 빛나리라 태초부터 계신 이여 들은 바, 본 바, 만진 바 되셨네 그 이름 예수! 구원이시라네 양치던 목자들이 눈을 드니 그 광채에 더욱 놀랐었네 천사들이 곁에 서서 말했었네 무서워 말라 놀라지 말라 큰 기쁜 소식을 전하..

말씀하옵소서! 2020.12.15

버릴 것은 버리자 Vứt bỏ cái xấu

버릴 것은 버리자 扔掉你扔掉的東西 Vứt bỏ cái xấu 데살로니가전서 5장 21,22절 들어가는 말 하루하루 살면서 버려할 것은 쓰레기뿐만이 아니다. 우리 마음의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음식 쓰레기를 안 버리고 며칠 동안 두면 벌레가 생기고 각종 병균의 서식처가 되듯이 우리의 마음도 그렇다. "버릴 것은 버리라!" 오물이나 쓰레기는 빨리 버릴수록 좋다. 버릴 것은 버릴 줄 알아야 멋이다. 음식 쓰레기나 집안 쓰레기는 바라바로 갖다 버리면서도 마음의 쓰레기 쌓여가는 것을 보지 못하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죄罪는 오물이다. 오물을 뒤집어 쓰고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오염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오염을 둘러쓰고 살다 보면 어느 날 무슨 병에 걸릴지 몰라서 걱정을 할 ..

말씀하옵소서! 2020.12.12

피난처避難處 예수 Jesus the Refuge ; Chúa Giêsu Nơi trú ẩn

피난처 예수 Jesus the Refuge - 시편 46편 1-11절- -들어가는 말- 왜 집을 짓고 사는가? 왜 옷을 입어야 하는가? 왜 먹어야 하는가? 이렇게 정의를 내리고 싶다. 동물이나 타인으로부터 침입을 막기 위해서이며 더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이며 굶주림을 피하고 건강을 지켜가기 위해서이다. 역사가 이렇게 길게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기초적인 것마저도 해결을 못해서 전전긍긍하는 사람도 많다. 사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런 것을 걱정하고 살 필요가 없음을 가르치셨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태복음 6장 30절- 그러나 인간들은 여전히 이런 것들을 걱정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제 얼마 ..

말씀하옵소서! 2020.12.06

상식 常識 Ý thức chung

상식 常識 Ý thức chung 신명기 30장 11-14절 -들어가는 말- 상식의 하나님, 상식 있는 인간 Thượng đế là Thượng đế của lẽ thường. Một người có ý thức chung 하나님은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상식Common sense을 주셨다. 인간이면 누구나 상식적이어야 하고 상식을 존중해야 한다. 양식 있는 사람이라고 할 때 그 사람은 바탕에 상식이 깔려있고 그 위에 좋은 지식과 미덕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상식이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거나 또는 가지고 있어야 할 일반적인 지식, 이해력, 판단력 및 사리분별 능력을 통칭한다.”로 되어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

말씀하옵소서! 2020.11.29

개성個性대로 살자

개성個性대로 살자 Hãy sống theo cá nhân. 창세기 25장 19-26절 인간 각 개인의 인권이 존중되고 상승이 되면서 동시에 따라오는 것이 있다. 그것은 개인 가자의 개성個性이다. 그것은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함의 가치’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 개인에게 적성에 따라 적합하게 주신 선물이다. 지금은 개성시대이다.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인정해 주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 이렇게 됨으로써 각 개인은 자기 특기나 소질을 마음껏 드러내며 매력 있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이냐가 문제이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립보서 2장..

말씀하옵소서! 202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