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살린 고구마 1960-1970년 그때 그 시절 가정의 최고의 효자였지! 진감자라고도 불렀던 고구마가 온 식구의 겨울 식량으로 마음의 넉넉함을 더해주었지! 매일 낮이면 밥 대신 고구마 반바게스를 찌면 신건지(동치미)랑 배추김치랑 함께 배를 채우곤 했었지! 영양 만점에다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도 없어지죠 그 시절이 그립다 오늘도 난 고구마를 먹었다 이국 멀리에서 먹는 고구마 또한 별미이다 1kg에 1000원이다 서너 가지 종류의 고구마가 나와있다 나는 압력솥에 찌기 때문에 넣고 찌면 꿀맛으로 변하는 고구마를 자주 사곤 한다 이처럼 맛있는 고구마는 물리지 않고 언제 먹어도 맛있다 딸 복경이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날마다 삶는다 밥을 맛있게 먹다가도 고구마만 보면 눈길이 고구마로 향한다 오죽하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