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 들으라.
우리는 인생으로 태어나 오늘 여기에 있다.
이렇게 성장하기까지에는 누구에게나 부모가 있었다.
부모는 소중하다. 그리고 위대하다.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나를 돌아보며 나에게 채찍질을 해 본다.
1. 부모의 소중함을 인식하라.
내가 부모를 선택한 것이 아니듯이, 하나님이 내 부모를 선택해 주셨다.
따라서 부모는 하나님이 주셨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아들 딸이다. 그래서 어디가나 내 조국을 소중히 여기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내 부모처럼 소중한 분들이 어디있을까!
이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써 절반의 효자가 되는 셈이다.
부모의 소중성을 인식하는 그 자체에서 마음의 고향이 아름답게 되어 있으리라.
우리가 부모를 소중히 여길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리라!"
이 말씀은 위대한 진리이다.
그냥 경험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한 진리의 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니까 불효하는 마음이 가장 불량하다는 것 또한 깨달아야 한다.
2.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부모의 가슴에는 근본적으로 자녀를 향한 사랑이 담긴 그릇에서 말을 한다.
우리는 부모님의 말씀을 흘려버리지 말아야 한다.
부모는 말을 들어주는 자식이 제일 예쁘게 보인다.
그런데 부모의 말을 잔소리로 여길 때 부자관계는 금이 가 있는 것이다.
부모를 고치려 들면 관계만 어긋날 뿐이다.
있는 그대로 받으라.
부모의 세대에는 많이 못 배우신 분들이 많다.
또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변변치 않는 시대에 사셨다.
그래서 우리 시대와다른 모습으로 길들여져 온 인생이다.
자녀된 도리로써 그것을 송요할 줄 알 때에 부모님은 행복을 느끼신다.
우리는 부모 앞에서 "예"라는 대답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들의 말이 다 맞아서가 아니라, 사랑으로 하신 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실천 못 해도 좋다.
실천 못할 말 같으면 "예" 다음에 "알았습니다."라는 말로 정중히 대해 드려라.
작은 실천이 부모의 마음을 시원케 한다.
3. 부모를 기쁘게 해 드려라.
우리 시대에는 보모와 같이 사는 사람도 드물다.
그렇지만 전화 한 통화로도 그분들을 기쁘게 할 수 있다.
물론 찾아뵙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눈을 마주치면 웃는 자식이 가장 사랑스러운 게 아닐까!
부모 앞에서는 나이가 들어도 애인 것이 틀림없다.
어머니를 보라.
자식 나이 40이 넘고 50이 넘었어도 뭔가를 챙겨먹일려고 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가!
이런 부모님을 향해"또 잔소리 시작이다!"라는 생각을 갖는 것부터가 죄다.
잔소리같은 말을 열 번 스므 번을 되풀이하셔도 듣고 있으라.
이 정도의 인격수양이 되어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돈봉투도 좋다. 선물도 좋다. 아니 외식시켜드리는 것도 좋다.
경제적인 부분이 필요하겠지만, 부모가 가장 기뻐하시는 게 뭘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라.
여기에 대한 답을 찾았을 때 진정한 효도를 할 수 있으리라.
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다 효를 잘 하다면 어머이 날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인간은 타락했다.
다 자기가 옳다고 말하지만, 부모 공경에 있어서 그분들의 마음을 해아려드리는 것부터 잘 해라.
부모는 돈을 바래는 게 아니다.
자녀의 얼굴보기를 원하고 마음 나눔을 소중히 여기시는 것이다.
오늘 오해가 있었다면 가서 풀어라.
찾아가서 뵙고 한 번만 눈을 마주치고 웃어드리면 쉬운 것....
그것을 못하고 부모와 높은 담을 쌓고 자식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불통하지 말고 소통하라.
부모는 소중하다.
돌아가신 다음에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지금
바로 지금 효를 실행하라.
그러면 부모는 웃으실 것이다. 행복해 하실 것이다.
그리고 만족해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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