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옵소서! 165

예수의 성장 과정 Jesus' growth process

예수의 성장 과정 Jesus' growth process ; Quá trình trưởng thành của Chúa Giê-xu -누가복음 2장 41-52절- -들어가는 말-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인간이다. 따라서 인간은 인간답게 성장해야 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그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성경을 배우는 이유는 구원을 받기 위해서라고 말하겠지만 또 중요한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것은 '예수의 인격을 닮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장과정에서 무엇을 보고 배우며 자라느냐에 따라서 그 인격이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예수님도 성육신하신 이후로 우리와 같은 성장과정을 거치셨다. 베들레헴에서 나셨지만 애굽으로 피신하셨다가 그 부모에 의해서 나사렛 동네에서 서른 살 때까지 사셨다. 추측이 ..

말씀하옵소서! 2021.03.06

왜 저들은 그를 믿지 못할까? Why can't those believe Him?

왜 저들은 예수를 믿지 못할까? Tại sao những người đó không thể tin vào Chúa Giê-xu? 고린도후서 4장 1-18절 - 들어가는 말 - 우리에게는 고민이 있다. 늘 안타까움을 가지고 전도傳道의 노력을 해 보지만 아직까지도 예수께로 돌아오지 않는 영혼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이에 대해 관심도 없지만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늘 고민거리가 있다면 믿지 아니한 영혼들이 주 예수 앞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것이 고민거리라도 말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하나님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이자 곧 우리의 사명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관심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장 4절- 사실 영혼구..

말씀하옵소서! 2021.02.27

좋은 정보 나눔 Sharing good information

좋은 정보 나눔 Sharing good information ; Chia sẻ thông tin tốt 골로새서 1장 3-12절 - 들어가는 말 - 우리는 홍수처럼 밀려드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 내가 정보화시대가 온다는 말을 1980년 후반에 듣기 시작했다. 그 후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넷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열리면 전 세계의 돌아가는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래서 나는 지인들에게 이런 시대가 열린다고 하니까 모두 의아해 하는 눈치였다. 그런데 몇 년이 안 지나서 정보화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지금은 어떤 정보든지 단어 하나만 입력해도 거의 모든 것을 다 찾아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나는 솔로몬이 말한 이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 우리가 제 아무리 지식이 있는 것 같고 또..

말씀하옵소서! 2021.02.13

참 믿음 II đức tin thật II

참 믿음 II đức tin thật II 고린도후서 13장 5절 -들어가는 말- 우리는 흔히 믿음이 있다고 하지만 어느 날 돌아보면 믿음이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얼마나 비탄스러운 마음이 생길까! 그러나 다시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예수가 나의 구주이심을 믿으며 그분 밖에는 구원하실 이가 없으신 것을 믿는가?" "예, 아멘."하고 소리 지를 수 있다면 당신의 믿음은 확실한 믿음이다. 이 질문은 세례받을 때 목사 앞에서 서약할 때 대답했던 내용이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 보면서 가야 한다. 마치 운전자가 오일 계기판을 가끔씩 쳐다보며 기름 넣어야 할 때를 생각하듯이 말이다. 우리의 믿음이란 고속질주를 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거북이처럼 천천히 성장하기도 하고 또로는 ..

말씀하옵소서! 2021.02.06

참 믿음

참 믿음 đức tin thật -로마서 1장 16,17절- -들어가는 말- "나는 믿습니다.Tôi tin."에서 "나는 믿습니다. Tôi tin."로 끝나는 유명한 고백이 있다. 바로 매주일 예배 시에 드리는 '사도신경使徒信經, 라틴어: Symbolum Apostolicum, 영어 : The Apostles' Creed, 베트남어 : Tín điều các Sứ đồ'이라는 신앙고백이다. 우리는 사도신경의 골격에 따라 우리의 신앙을 입증하고 있다. 이단들은 이 사도신경을 거부한다. 우리가 참된 신앙, 즉 기독교 신앙인이라는 것을 이로써 고백하고 입증하는 셈이다. 다만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회가 다같이 사도신경을 통해서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데 두 곳에 서로 상충되는 문제가 있다. ..

말씀하옵소서! 2021.01.30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Hỡi Đức Chúa Trời nghe lời cầu nguyện -시편 65편 1-5절- - 들어가는 말-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아니 우리의 기도드리는 것을 기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갈 수 있고 또 기도드릴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그런데 이 소중함을 망각하고 살 때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기도를 통해서 큰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어떤 마음의 소원이나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멍하니 하늘만 쳐다봐서도 안 되며 한숨만 짓고 원통한 마음을 품고 있어도 안 된다.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한다. 아니 기도의 골방을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신다. 비록 부족하고 연약..

말씀하옵소서! 2021.01.22

성숙한 자가 되라

성숙한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 3장 1-23절- -들어가는 말- 우리는 성숙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낳고 자라는 과정에 성숙이란 단계를 거친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풋과일로 떨어져버리거나 기형이 되거나 자라지 못한 상태로 머물기도 한다. 이유는, 모진 악 조건의 비바람에 시달렸거나 또 병충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관리하는 농부는 충실한 열매만을 기대한다. 어렸을 때 감나무가 많은 동네에서 자랐다. 어떤 감나무는 엄청난 감꽃이 핀다. 가난한 시절이라 놀이기구도 없던 때에 감꽃을 주어다가 목걸이를 만들어 걸고 다니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열린 지 한 달도 안되어서 감들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았다. 어떤 감은 두 달이 지나서 여러 가지 자연현상 때문에 떨어지고 마는 경우를 보기도..

말씀하옵소서! 2021.01.16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Hãy lắng nghe Chúa 열왕기상 19장 9절-18절 우리는 하루하루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로 인해 진짜 들어야 할 음성을 못 듣고 지나치고 있을 때가 많다. 우리의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우리는 그 관심의 대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우리는 적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겠다고 다짐했었던 신자들이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을 되돌아보면 너무나 세상의 소리에 집착하며 거기에 목이 매어 허둥지둥하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마음이 강퍅해져서 하나님을 순종하는 삶에서 멀어지게 되어 어리석고 우둔한 삶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성령께서 그 마음에 탄식하시는 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둔감해져 버린다. 우리 중 누구라도 하나님의 음성에 무관심한다면..

말씀하옵소서! 2021.01.10

소원이 뭐예요?

소원이 뭐예요? Mong ước của bạn là gì? 시편 107편 23-32절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해에는 새 소망 가득한 마음으로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즐긴다. 이 나라는 한국보다 더 많은 덕담을 즐긴다. 참 보기가 좋다. 그런데 그 덕담 속에는 많은 소원이 담겨있다. 여기서는 "Chúc mừng năm mới 쭙멍남머이;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면서 "금년에는 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며 행복하세요." 등 많은 덕담을 즐긴다. 우리 가 사람들은 다 소원을 가지고 인생을 살고 있다. "나는 바란다.", "나는 원한다.", "나는 기원한다.", "나는 소망한다." 그리고 "나는 소원한다."는 말들을 하고 산다. 이런 말 속에는 '희망과 꿈'이 담겨있다. 그리고 자기의 '취향이나 소원'..

말씀하옵소서! 2021.01.02

미쳤다고요?

미쳤다고요? điên à? 고린도후서 5장 11-21절 -들어가는 말- 연말인데 미친 얘기를 하니까 좀 우스울 수가 있을 것이다. 정신이 미친 사람이 있다. '미치다 insane'라는 말은 정신이 이상하게 되어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를 때 쓰는 말이다. 일반적 상식이나 도리를 크게 벗어난 경우에도 '미쳤다'라는 말을 흔히 쓰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심히 못마땅히 여길 때도 욕설로 사용한다. 어쩔 때 자신을 향해 한탄을 할 때도 '내가 미쳤지!'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신이 온전하여도 어떤 대상에게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랑에 빠지다 Madly in love with라는 말을 할 때에도 흔히 쓰는 말이 되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무엇에겐가 미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큰 일을 할 사람이..

말씀하옵소서!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