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옵소서! 165

참된 효도/ True Filial Piety

참된 효도/ Lòng Hiếu Thảo Thực Sự 룻기 1장 1-22절 -Ru-tơ 1: 1-22- -들어가는 말- 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룻(Ru-Tơ)이다. 이 여성은 이스라엘(유다) 여자가 아니다. 모압 땅의 여자이다. 그런데 그녀는 선택을 잘했다. 특별히 시어머니의 신앙을 따르기로 한데서부터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었다. 그러니까 그냥 복이 주어지는 게 아니다. 우리 인생의 길에서 누구를 만나느냐?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 이 두 가지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왕이 없었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통치'를 직접 받은 민족이라는 것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인간보다 더 신뢰하며 살아간다는 게 쉬운..

말씀하옵소서! 2022.05.07

부활의 의미/ Meaning of resurrection

부활의 의미/ Ý nghĩa của sự phục sinh -요한복음 20장 1-18절- - Giăng 20: 1-18 - 할렐루야! 예수 다시 사셨다! 우리는 예수의 부활을 하나님의 창조만큼이나 크게 생각한다. 그 이유가 뭘까? 부활이란 단순히 계란을 깨고 병아리가 나오는 정도의 사건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보다 훨씬 더더더 큰 하나님의 새 창조의 역사로 봐야 한다. 오늘 부활절은 단지 절기를 지키기 위한 날로써의 부활절이 아니다. 매년 우리가 부활절을 지키고 있지만 우리는 예수 안에서 이미 부활한 자들이다. 이유로써는, 간단하다. "예수의 죽음이 내 죽음이며, 예수의 부활이 내 부활이다." 오늘 새벽 예수께서 부활하셨다. 이 장면을 직접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무덤에 찾아갔던 사람들이 예수의 ..

말씀하옵소서! 2022.04.15

필그림스 프로그레스/ A Pilgrim's Progress

필그림스 프로그레스/ Tiến trình của một người hành hương -요한삼서 1장 1-15절- -들어가는 말- 우리 인생의 여정을 가리켜서 '나그네 인생'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을 다른 말로는 '필그림스(pilgrims), 즉 '순례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 용어는 존 번연 쓴 책 제목 '천로 역정(Pilgroms Progress)'에 등장하는 말이기도 하고 1620년 경 신대륙에 정착한 초기 기독교인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 표현을 쓴 것은 우리는 이 땅에서 '정처 없이 떠돌다가 가는 나그네'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우리 참된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수를 따르는 길목에서 천국문에 도착할 때까지의 인생 여정'을 가르키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그곳..

말씀하옵소서! 2022.04.02

택하심과 부르심을 굳게 하라/ Make certain about His calling and choosing

택하심과 부르심을 굳게 하라/ Chắc chắn về sự kêu gọi và lựa chọn - 베드로후서 1장 1-11절 - - 2 Phi-e-rơ 1:1-11 - - 들어가는 말 - 우리는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부름 받은 자들이 모인 그곳을 교회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 '부르심 Calling' 이전에 하나님의 '예정(Predestining)'이 있었고 또 그 가운데서 '택하심 Choing'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치밀하고도 정확한 설계 또는 계획을 하셨다. 그 가운데서 우리들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이미 우리를 알고 계셨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의 잔머리를 굴려서 하나님의 측량하거나 판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오직 성경에 말..

말씀하옵소서! 2022.03.11

성화 Christian Sanctification

성화 Sự Thánh Hóa - 베드로전서 1장 13-17절- - 1 Phi-e-rơ 1:13-17 - - 들어가는 말 - 우리는 인생 나그네이다. 그렇다고 정처 없이 헤매다 가는 인생처럼 살다가 죽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세상이 나그네라는 걸 알기에 더 조심스럽게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나그네의 길에는 수많은 유혹과 장애물이 있다. 우리 개인의 힘으로 이런 것들을 이겨낸다는 건 역부족이다. 우리보다 힘센 존재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분이 계시기에 우리는 거뜬히 우리의 나그네 길을 승리하며 걸어갈 수가 있다. 인생이면 그 어느 누구도 예외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궁극적으로 '영혼의 구원'이란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에게..

말씀하옵소서! 2022.03.04

행동하는 믿음 Niềm Tin vào Hành Động

행동하는 믿음 Fait in Action - 야고보서 1장 19-27절- - Gia-cơ 1:19-27 -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것 또한 '내가 믿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던 무능한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복음을 듣게 하셨다. 그리고 믿게 하셨다. 이것을 '은혜'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미 은혜를 받았다. 설교에 감동을 받았을 때 "은혜받았습니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미 받은 은혜를 되새겼을 뿐이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은혜가 아니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인생임을 깨달아야 한다. 자, 그런데 믿음에는 진짜가 가짜가 있다. '믿음'도 어떤 믿음이냐가..

말씀하옵소서! 2022.02.21

구약도 신약도 다 예수 예수 Both the Old and New Testaments are Jesus, Jesus

구약도 신약도 다 예수 예수 Cả Cựu ước và Tân ước đều là Chúa Jêsus, Chúa Jêsus -히브리서 1장 1장 1-3절- -Hê-bơ-rơ 1:1-3- 우리는 히브리서라는 독특한 책을 주셨음을 감사한다. 만일 히브리서가 없었으면 구약의 제사 의식을 그대로 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히브리서 보여주는 바는 '번거로운 제사'가 폐지되었다는 것이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장 10절- 단 한 번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구약의 모든 제사를 완성하셨다는 얘기다. 우리는 구약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신약 성경을 잘 알아야 한다. 또한 신약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성경을 잘 알아야 한다. ..

말씀하옵소서! 2022.02.19

두터운 신뢰/ Lòng Tin Dày

두터운 신뢰/ Thick Trust 빌레몬서 1장 1-25절 Phi-lê-môn 1:1-25 - 들어가는 말 - 우리가 살아가면서 두터운 신뢰관계를 가질 수 있는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매우 행복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 어디로 가든지 만나는 사람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가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다. '신뢰'라는 것은 결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처음 알았을 때부터 일정한 기간을 지켜보면서 쌓여가는 우정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신뢰라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말과 행동, 즉 언행일치의 모습을 통해서 맺어지는 우정의 열매이다. 한 마디로 '진실이 통할 때'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이런 신뢰를 주고받을만한 친구가 얼마나 있는가? 한 번 우리 자신을..

말씀하옵소서! 2022.02.11

착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백성/ Dân của Chúa, nhiệt thành vì những việc lành

착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백성/God's people, zealouse for good deeds -디도서 2장 11-14절- - Tít 2:11-15 - - 들어가는 말 -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이유 가운데 하나는 '착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배성'으로 삼으시기 위함이다. 성경이 말하는 착한 사람의 기준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착한 사람이며,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런 사람은 결국 세상으로부터도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디도(Tít)라는 인물은 정말 그런 사람이었다. 바울은 그를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된 디도(Tít, là con thật ta trong đức tin chung)'라고 했다. 그는 희랍 출신의..

말씀하옵소서! 2022.02.05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What mind should we have?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 Chúng ta nên có tâm trí nào? - 디모데후서 1장 1-18절 - - 2 Ti-mô-thê 1: 1-18 - - 들어가는 말 - 바울은 디모데를 무척 사랑했다. 그를 만났을 때부터 그에게서 발견되어지는 게 있었다. 그것은 '거짓 없는 믿음과 착한 양심'이었다. 이것을 다른 말로는 '믿음의 순수성 sự trong sạch của đức tin'이라고 말하고 싶다. 적어도 우리가 기독교 신자라면 믿음의 순수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이 시대에는 얼마나 많은 기독교들이 '변질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모른다. 이유가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고 성경의 원리를 따라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고 그 생활은 세속적인 삶에 ..

말씀하옵소서! 202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