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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고요?

미쳤다고요? điên à? 고린도후서 5장 11-21절 -들어가는 말- 연말인데 미친 얘기를 하니까 좀 우스울 수가 있을 것이다. 정신이 미친 사람이 있다. '미치다 insane'라는 말은 정신이 이상하게 되어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를 때 쓰는 말이다. 일반적 상식이나 도리를 크게 벗어난 경우에도 '미쳤다'라는 말을 흔히 쓰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심히 못마땅히 여길 때도 욕설로 사용한다. 어쩔 때 자신을 향해 한탄을 할 때도 '내가 미쳤지!'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신이 온전하여도 어떤 대상에게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랑에 빠지다 Madly in love with라는 말을 할 때에도 흔히 쓰는 말이 되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무엇에겐가 미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큰 일을 할 사람이..

말씀하옵소서! 2020.12.26

고구마

가족 살린 고구마 1960-1970년 그때 그 시절 가정의 최고의 효자였지! 진감자라고도 불렀던 고구마가 온 식구의 겨울 식량으로 마음의 넉넉함을 더해주었지! 매일 낮이면 밥 대신 고구마 반바게스를 찌면 신건지(동치미)랑 배추김치랑 함께 배를 채우곤 했었지! 영양 만점에다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도 없어지죠 그 시절이 그립다 오늘도 난 고구마를 먹었다 이국 멀리에서 먹는 고구마 또한 별미이다 1kg에 1000원이다 서너 가지 종류의 고구마가 나와있다 나는 압력솥에 찌기 때문에 넣고 찌면 꿀맛으로 변하는 고구마를 자주 사곤 한다 이처럼 맛있는 고구마는 물리지 않고 언제 먹어도 맛있다 딸 복경이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날마다 삶는다 밥을 맛있게 먹다가도 고구마만 보면 눈길이 고구마로 향한다 오죽하면 "너..

내 인생 얘기 2020.12.17

크리스마스 Giáng sinh

크리스마스 Giáng Sinh ; Christ-Mas 누가복음 2장 1-20절 ++ 구주가 나셨네 ++ -이송로- 예언자들의 외쳤었네 메시아, 그가 오시리라 이새의 줄기에서... 한 놀라운 징조가 나타나리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성령의 씨앗으로 말일세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마침내 그가 오셨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이 땅 위에 그가 오셨다네 하나님이 우리랑 함께하시네 임마누엘 임마누엘 작은 고을 베들레헴아 이제 작지 아니리라 왕이 나신 곳, 역사 속에 빛나리라 태초부터 계신 이여 들은 바, 본 바, 만진 바 되셨네 그 이름 예수! 구원이시라네 양치던 목자들이 눈을 드니 그 광채에 더욱 놀랐었네 천사들이 곁에 서서 말했었네 무서워 말라 놀라지 말라 큰 기쁜 소식을 전하..

말씀하옵소서!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