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와 솔가지

《상황 1》 차 사기 새 단어 / 매입하다. 할인하다. 박수만/ 어서 오세요. 차를 보시게요? 응아/ 네, 안녕하세요. 차를 구입하려고요. 박수만/ 아, 그러시군요. 여기 명함이 있습니다. 박수만입니다. 응아/ 네, 저는 응아라고 합니다. 저는 명함이 없어요. 박수만/ 괜찮습니다. 여기 앉으시죠? 차는 무엇으로 드시겠어요? 응아/ 그냥 녹차 주세요. 더우니까 시원한 걸로요. 박수만/ 자, 드시면서 얘기하시죠. 응아/ 네, 감사합니다. 요즘은 어떤 차가 잘 나가나요? 박수만/ 아, 한국 차 모델로는 그랜저가 제일 잘 나가고요. 카니발도 괜찮아요. 응아/ 그렇군요. 저는 카니발을 보고 싶은데요. 있어요? 박수만/ 당연히 있지요. 세 대 분량이 남아있거든요. 응아/ 가격대는 얼마나 해요? 박수만/ 3000만원..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오성 엘피스 휴대폰 회사 영업부장 김용달입니다. (여기 명함이 있습니다. 김용달입니다.) 이렇게 만남을 허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회사는 휴대폰 판매 회사입니다. 오성 엘피스 21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귀 비나 휴대폰 회사가 휴대폰 판매사업을 잘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오성 엘피스 21 상품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성 엘피스 상품은 망고스 21 휴대폰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고 단가도 높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달에 출시되어 벌써 100만 대가 팔렸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상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귀 회사는 휴대폰 판매를 잘하는 회사니까 저희 물건을 납품받아 판매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휴대폰 한 대 가격은 한국 돈으로..

오해 誤解; Sự hiểu lầm -마태복음 6장 14, 15절- - 들어가는 말 - 인간 세상은 서로의 관계에서 수많은 오해들로 얽혀 있다. 이것 때문에 마음을 닫고 서로 연락도 안 하고 지낸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해 모든 것을 부정해 버린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그런데 그 속에 내가 포함될 수도 있다. 아니 누군가는 나를 오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오해는 갈등을 낳고 미움이나 증오심으로까지 바뀌기도 한다. 그러니 만큼 그냥 지나칠 일도 아니다. 이 아이러니하게도 부부간의 갈등, 부모자식간의 갈등, 고부간의 갈등, 형제간의 갈등, 친척간의 갈등, 친구 간의 갈등 그리고 직장 동료 간의 갈등 등으로 얽혀 있다. 그러니까 알고보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 간에 얽힌 문제가 바로 오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