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옵소서!

건전한교회가 되려면

좁은길을 걸으며 2006. 10. 29. 22:12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2006/10/29/주일/

                         (에베소서1장23절)        전주서광교회 이송로목사



늘날 많은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긴 하지만 과연 건강한교회란 무엇이며 우리교회는 어떠한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건강하다’라고 몸 전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함과 동시에 그 속에 담고 있는 정신까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영적 건강’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첫째, 바른 진리의 선포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음성을 바르게 전달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진리에 있어서 빗나간 교회는 나쁜 피가 흐르고 있는 몸의 구조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복음관이 잘못된 사역자 밑에서 신앙생활하는 성도가 건강할 리가 없고 그런 가정과 교회가 건강할 리가 없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스라”(딤후2:15).

신학이 잘못되면 복음이 잘못되며 결국 성도들의 영혼을 건강하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둘째, 활발한 기도와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를 봅니다. 바른 진리의 내용을 가지고도 건강하지 못하다면 기도와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기도운동이 신비주의와 맞물린 교회가 있다고 해서 기도를 등한히 하는 교회는 호흡기관에 병이 난 것과도 같습니다.


셋째, 선교와 전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선교와 전도를 집중하지 않는 교회는 비만이나 허약체질로 가기가 쉽습니다. 열심히 선교하고 전도하는 교회에는 딴 데 맘이 팔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이 일상생활이어야 하듯이 선교와 전도가 생활화되어야 교회는 건강해집니다.


넷째, 교회는 역시 예배와 찬양이 최우선입니다.

신자 개인이 사는 것도, 교회가 사는 것도 예배에 목숨을 걸 때 산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역사상 예배를 방관하는 자의 신앙은 볼품이 없었습니다. 참된 예배 그 다음에 따라오는 것은 ‘승리의 삶’,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다섯째, 건전한 가치관, 세계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현실을 바르게 보는 열어주고 나아가서는 월드비전을 갖고 살아가도록 해줘야 합니다. 즉 인류와 세계를 바르게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강한 교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있지 않습니다. 큰 예배당을 짓고 교인숫자를 늘리는데 있지도 않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서광교회를 어디를 향해가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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