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옵소서!

계시록 이야기

좁은길을 걸으며 2021. 6. 19. 18:38

계시록 이야기

- 요한 계시록 1장 ~ 22장 -

 

- 들어가는 말 -

 

요한계시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바로 사도행전이 '성령행전'이듯이 요한계시록은 '예수계시록'이다,

지난날(구역본) 성경 '묵시록'이라는 말도 좋은 표현이다. 그러나 '계시록'이라고 일컫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아직도 '묵시 Khải Huyền'라는 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까 '묵시'라는 말은 '은연중에 뜻을 나타내 보이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계시'라고 했을 때는 '계시 Απōκάλυψις'라는 말로 바꾼 것은 좀 더 나아가서 '뚜껑을 열어 보이다', '베일을 벗기다'는 의미로써, 지난날 감추였던 것을 '열어서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니까 '묵시록'이나 '계시록'이나 그 의미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

요한 사도가 밧모 섬에 귀향을 가게 되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보여주시는 계시를 보게 된 날은 '안식 후 첫날'인 '부활의 날', 즉 '주의 날'이었다.

이런 사실을 아는 복음을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들은 자연스럽게 이를 '새 창조 기념일 Memorial Day of The New Creation'로 구약의 안식일처럼 지켜오게 되었다.

요한은 자신이 본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그대로 증언하기 위해 이 책을 기록했다. 

속히 일어날 미래의 일에 대한 스토리; Future events that will happen quickly라는 점에서 '예언서 The prophetic book'로 분류가 된다.

이 책을 가장 마지막 위치에 둔 것은 기록 연대(A.D 96년경)를 봐서도 그렇거니와 세상 끝나까지 전, 즉 예수의 재림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한 예언이 담긴 책이기 때문이기도 한다.

어쨋든 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이다. 우리는 이 관점에서 성경을 이해해 나가야 한다.

여러분과 내가 요한계시록을 읽어 내려갈 때 어느 부분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짜 맞추기'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베드로후서 3장 16절-

이 말씀은 우리 이성으로 짜 맞추라고 주신 퍼즐이 아니다. 오히려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일까!"하고 궁금증이 더해질 때 그냥 기도하는 마음으로 넘어가도 전혀 문제가 없다.

 

억지로 풀면 오히려 '거짓 해석'에 휘말리게 되고 마귀는 이런 것을 이용하여 이단의 본거지로 삼게 만들어 버린다. 

우리는 역시적으로 '거짓 예수, 적 그리스도, 거짓 성령'이 어떻게 해서 출현하는가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모두가 성경을 부분적으로 따다가 자기들의 입맛에 맞도록 짜 맞추기 해서 교묘한 원리를 만들어 내었다.

이런 일이 있을 것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주의하라! Be careful!" 미리 단속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마가복음 13장 5,6절-

현재도 한국 사회 안에 '예수 팔이' 이단들이 자기들의 세력을 구축하여 어리석은 목사들을 매수하는 것은 물론 어리석은 신자들을 미혹시키며 그 집단 안으로 끌고 가고 있다. 거기다가 상당 수의 정치인들까지 금품으로 매수를 하여 자신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 신실한 크리스천들은 요한계시록 즉, 예수계시록의 말씀을 자주 읽고 듣고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자들을 피해야 한다. 차리리 요즘 성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목소리로 들려주는 성경 듣기를 많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나는 다음에서 요한계시록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세 가지 진실을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1. 예수만 끝까지 붙들고 살아라

 

2. 박해에 굴하지 말며 이단에 미혹되지 말라

 

3. 예수는 반드시 다시 오신다

 

 

1. 예수만 끝까지 붙들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믿을 때 받은 복음의 아름다운 신앙이다.

여기서 예수는 누구신가? 예수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왜?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요한계시록 22장 13절-

그것을 붙들라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으로 태어나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사는 것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음을 보여준다.

우리 인생의 알파 Α 와 오메가Ω가 곧 예수이시다.

동시에 주 예수께서는 '역사의 주인공'이심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묵묵히 역사를 진행하고 계신다. 그래서 일곱인을 떼시고 일곱 나팔을 부시는 분이시다.

마지막 나팔이 울려 퍼질 때 주님은 그 천사들과 함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가! 

 

그렇지만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까지 역사 가운데서 예수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세력들이 등장해서 성도들을 괴롭힐 것을 보여준다.

이런 한난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무슨 위로가 필요한가!

"내가 속히 다시 오리라."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당시의 성도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하나님께서는 이 악의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신다."

붉은말을 탄 음녀 이야기는 괴물처럼 행동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죄짓게 하겠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고대에 바벨론을 그리하셨던 것처럼, 당시 로마도 그리하셨던 것이다. 오늘날도 악의 세력 역시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결국에는 우리 성도들까지 꾀려고 했던 마귀를 무저갱에 던지신다는 메시지를 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요한계시록의 메시자의 핵심은 간단히 한 마디로 "예수 잘 믿으라."

현재의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잠깐이다. 그러니만큼 뒤로 물러서지 말고 끝까지 이 믿음을 지키라는 것이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하여금 넉넉히 이기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이기도 하다.

지금 당하고 있는 환난과 박해는 길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는 옥에 가두기도 하고 죽이기도 할 것이다. 불과 10일처럼 지나갈 것이다.

그러니 만큼 크게 두려워하거나 무서워 말라는 것이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너희에게 주리라." -요한계시록 2장 10절-

이 말씀을 교회 직분자 임명할 때 써먹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성도들이 어떤 박해와 고생, 심지어는 죽임을 당한다 해도  예수 믿는 믿음을 잘 지키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2. 박해에 굴하지 말며 이단에 유혹되지 말라

 

세상 악의 세력들, 곧 박해에 굴복하지 말라

13장에 보면 용의 세력이 나타날지라도 거기에 굴복하지 말라는 것이다. 당시에 로마 황제(도미티안 황제; Domitian, AD 81-96)는 자신이 신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었다.

이럴 때에 어리석은 자들은 그 악의 세력에 그냥 굴복하고 말 것이다.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 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요한계시록 13장 8절-

이때에 황제숭배를 강요했다. 그럴지라도 이런 세력에게 굴복하지 말라.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요한계시록 13장 10절-

이런 자에게 굴복하고 신앙의 지조를 파는 행위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는 것이 666이라는 '짐승의 표'를 받는 것으로 인식시켰다.

그러니까 그것은 당시의 시대상황을 감안해서 그것들이 상징하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신실한 성도들이라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숫자들을 이단들의 수없이 많이 악용을 해 왔다. 그것이 666과 14만 4천이라는 수이다.

저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100% 속임수를 쓴 것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이 숫자는 어디까지나 그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무시한 체 건너짚어서 자신들의 이익 집단에 짜 맞추어서 어리석은 자들에게 눈속임을 한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상징 수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악한 자들의 궤계에 빠지 않고 신실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살다가 주님 앞에 설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수는 문자대로 이해하는 14만 4천 명이 아니라 '셀 수 없는 무리', 즉 '예수 믿는 모든 사람'으로 봐야 맞다.

진짜, 가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정확히 구분하실 테니까 우리가 미리 사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태복음 3장 12절-

이단자들의 특징은 고급 브랜드 모양을 딴 가짜 상품에 비할 수 있다. 그것은 '유사품 예수'이다. 그러니까 그것은 '가짜 예수'이다.

"내 아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마태복음 24장 5절-

그들은 종말론을 가지고 들어 대며 거짓말로 떠들어댈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다.

 

심지어 그들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백마를 탄 자의 모습을 재현하면서 쇼를 하기도 했다. 얼마나 웃기는 해프닝인가?

그런데도 따라다니는 어마어마한 사람들, 열광을 하며 이단자 교주를 예수라고 추앙하기도 하고, 성령님이라고 대관식을 열기도 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의 어머니라고까지 하는 죄악들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자나께나 이단 조심!'이다.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미리 아시고 가장 먼저 선포하신 내용이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 -마태복음 24장 4절-

 

심지어는 이단자들이 표적과 기사를 행한다. 모세가 바로 왕 앞에 섰을 때, 바로의 마술사들이 모세의 흉내를 내듯이 말이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마태복음 14장 24절-

나는 여러분의 신실함을 믿는다. 그런데 신실하지 못한 자들은 다 넘어가게 되어 있다. 그들을 우리들마저도 미혹하려고 엿볼 것이다. 가끔 나의 이메일 안에 이단자들의 메시자가 들어온다. 나는 가차 없이 지워버린다.

 

이런 이단자들의 미혹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일언지하에 거절해 버려야 한다. '성경공부' 시켜준다고 하는 자들을 조심하라! 이단자들은 성경을 가지고 성경을 왜곡한다. 그러니까 성경의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은 쉽게 걸려든다.

여러분은 절대로 교만한 언동을 삼가라. "힌번 들어보라!", "한번 와 보라!"는 속삭임에 절대로 동의하지 말라.

단호하게 "싫소!"하고 냉정하게 뿌리쳐야 한다.

 

우리는 이미 복음에 관한 사실을 알았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이다. 이것이면 구원받는 데에 충분조건이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어렸을 때에 주일학교 다닐 때 들은 복음이 참된 복음이다. 그런데 신기한 소리가 또 있는 것처럼 여기저기 좇아다니다가 바람이 난다. 특히 기성교회에 불만을 가진 자들이 더 쉽게 미혹을 받는다.

아예 그것만 노리고 있는 이단자들이 있다.

우리는 2천 년 전에 십자가에 피 흘려주셨던 예수만 믿고 따라가야 한다.

그분이 오실 때에는 어느 특정한 지역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다 볼 수 있게 오신다.

예수서는 권능으로 그렇게 하실 것이다.

모든 민족들이 다 볼 수 있게 오신다.

이단자들 모두가 다 국수적으로, "뉴욕에 오신다.", "서울에 오신다.", "예루살렘에 오신다." 이런 거짓말을 해왔다.

예수님은 이미 다 말씀하셨다.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천사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태복음 24장 30, 31절-

 

3. 예수는 반드시 다시 오신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요한계시록 1장 7절-

에수께서는 반드시 다시 오신다. 이 기대와 소망을 잃지 않는 한 믿음을 굳게 시켜나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 기간이 이렇게 길게 진행되리라고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사도 요한 자신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다. 베드로도,  바울 사도도 주님의 때가 임박했다는 것을 늘 인식하고 살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그것은 마찬가지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마라나타(주 오신다!)의 신앙으로 살아가도록 하신다.

예수께서 좀 더디 오시는 이유가 있다면 단 하나이다. "오늘의 나를 구원해 주시려고!!!" 와, 정말 그렇다. 감사하다.

만일 100년 전에만 예수께서 다시 오셨어도 우리는 없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장 9절-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의 시간표대로 역사를 운행하시는 분이시다.

다만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깨어있으라! Stay Awake!" 이 신앙이 중요하다. 이 말씀은 영적인 깊은 잠에 빠지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늘 올무를 놓을 것이다. 그러나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성령께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크리스천은 거기에 빠져들지 않을 것이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베드로전서 5장 8,9절-

깨어있는 신앙은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예배드리는 신앙을 말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것은 모든 신자들의 기본이다.

중요한 것은 거룩한 행실이다. 세속에 물들이지 말라. 이 말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경건한 행실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것을 알려주며 늘 우리는 옷을 빨아입듯이 늘 회개하는 삶을 통해서 바른 행실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일러준다.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요한계시록 19장 8절-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베드로후서 3장 11, 12절-

그러니까 우리의 할 일이 있다면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요한계시록 22장 14절- 늘 회개하고 영적으로 무장하는 삶이 중요하다.

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심었으면 거둘 때가 있듯이, 인생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이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과 그가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 -요한계시록 22장 12절-

그는 가장 공평하시다. 인간이 말하는 공정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라는 공정한 저울로 달아보신다.

하나님의 공정한 저울로 달아보시고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에게는 심판의 부활로" -요한복음 5장 29절- 모든 것을 결정지으신다. 여기에는 한치도 오차가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만큼이나 그날을 사모해야 한다. 곧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신실한 믿음의 선배들은 모두가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며 또한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면서 살았다.

그렇게 한 이유는, 이 세상은 나그네 인생이며 더 나은 본향이 있기에 오늘의 고난도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 나가는 말 -

 

그러니까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얘기를 통해서 큰 안도감을 가질 수 있다.

예수께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셔서 지금도 그 운전대를 잡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이 말이다.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요한계록 1장 18절-

우리는 그분의 구원열차에 올라탔다. 우리는 노래부르며 하늘나라까지 갈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요한계시록만 특별한 책이 아니다. 창세기에서부터 성경 전체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 한 권의 성경이 요한계시록이다.

우리가 성경 전체의 맥락이 무엇인지를 잘 깨달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다 이해 못한다고 해서 구원을 못 받는 것이 아니다. 주의하여 살펴보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성경 66권을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복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요한계시록을 우리가 완벽하게 주석을 해서 그 비빌을 다 캐내야 구언을 받을 것처럼 말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고 그의 보내신 성령을 믿는다면 구원을 받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악한 자들이 지배하고 심지어는 신의 자리에까지 올라가서 군림하며 때로는 예수 믿는 자들을 박해한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즉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영원한 승리자로 계시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장 33절-

 

우리가 때로는 약하지만 그분의 손을 붙잡고 있는 한 우리는 결코 악한 영의 밥이 될 수 없다. 

그러니 얼마나 거뜬한가!

노 터닝 백 신앙 No turning back!(뒤돌아서지 않겠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브리서 10장 39절-

요한계시록은 예수 믿는 사람들끼리 집단생활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니다. 세상에 어디에 있든지 바로 거기서 '예수의 증인'으로 살면서 하나님 중심, 즉 예수 그리스도 중심, 교회 중심, 성경 중심으로 살면 된다는 말씀이다.

 

끝으로, 예수께서 우리를 그의 피로 사셨으니 만큼 우리의 이름은 영원한 생명 책에 기록이 되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영혼은 멸망한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 일, 또는 거짓말하는자는 결코 그리로... 어린양'(예수)의 생명 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세상에 사는...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요한계시록 21장 27절-

바로 이런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사는 우리들은 확신을 가지고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사모하면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예수)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장 20절-

https://www.youtube.com/watch?v=YZb0kvn7lPw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찬송가 180장

 

 

https://www.youtube.com/watch?v=5-6rG1HI1jM

 뒤돌아서지 않겠네(I've decided to flllow 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