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돌아왔다! America is back!"
- 이 송로 심플 리포트-
"미국이 돌아왔다! America is back!" 이것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이 한 말이다.
이런 말을 했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의 우선주의로 인한 유럽과 여러 나라들의 등돌림이 있었는데 바이든의 당선으로 인해 동맹 회복을 선언한 셈이다.
이것은 유럽 세계 뿐만 아니라 우방인 대한민국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직도 내 주변에는 트럼프에게 미련을 두고 있는 이들이 많다. 특히 미국에 사는 친구들이 말이다.
난 배꼽을 잡고 웃고 싶다. "트럼프가 뒤집고 올라온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바보들아, 그건 꿈도 꾸지 말라. 정치의 속성도 모르냐?"
나는 이렇게 웃고 있다.
트럼프는 그때가 좋았다. 30년 전 '사업의 천재'라 불렸을 때 말이다. 한국의 김영사 출판사까지도 그 책 출간하여 베스트셀러에 올렸었지.
그는 마흔두 살 때 이미 미국의 대통령감으로 지목받았던 인물로 결국 2018년 대통령의 꿈을 이뤘다.
‘“내 나이에 이보다 더 큰 것을 이룬 사람은 누구냐”라고 큰소리치는 오만과 배짱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한결같이 큰 소리를 빵빵 쳤다.
그러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는 솔로몬의 얘기처럼 그렇게 되고 말았다.
내 개인으로서는 오만과 독선으로 뛰던 자(이름 생략)가 지난 4년 동안이나 미국을 이끌며 세계를 핸들링해 왔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기까지 하다.
마치 음주운전을 하며 과속 질주하는 모습을 본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나은 미국 사회를 만들고 또한 전 세계와 평화와 안정을 도모해 주기를 바랐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본 그는 너무나 위험한 모험을 하며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발악을 하다가 정권에서 물러날지! 두고 보라. 얼마 못 간다. 나고 알고 있다.
때가 왔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시작할 때가 있으며 그만둬야 할 때가 있다."
이번 미국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엄청난 보수주의자들이 기득권자를 미뤄주었다. 인종차별을 안 한다던 그 들이 교묘한 방법으로 인종차별의 모습을 드러냈다.
선거과정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미 코로로 19 발생 때부터 그것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중의 하나가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병을 막기 위해서 써야 하는 마스크를 안 쓰고 하면서 마스크를 쓴 동양인을 아무런 생각 없이 혐오하며 폭행하기도 했다.
국가의 최고 지도자라는 자가 골리앗을 연상케 할 만큼 코로나를 크게 비웃으면서 연설대 앞에서 중국만 탓하고 있었다. 마치 실용주의 극대화의 한 장명을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겸손히 국민을 위해서 섬겨야 할 지도자가 자기 지지기반 사람들을 이용하여 맹폭을 했다.
그런데도 미국인 보수주의자뿐만 아니라 상당수 한국 교민들도, 아니 한국사회의 민주당 지지자들까지도 그를 지지하는 모양새를 취하며 그가 당선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기독교인들이 더 그를 지지했다. 과거 기독교인들의 모습과 지금은 상당히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미국의 기독교인들이여, 정신 차리라.
쉽게 거짓말도 하고 가볍게 임기응변 臨機應變을 일삼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위에서 하나님이 보고 계셨다.
나는 어느 시대라도 진실한 자가 국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록 능력 면에서 상대 후보보다 약한 면이 있을지라도 정직한 자가 국가를 운영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그 나라가 건강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 4년 전에 그를 당선시켰다.
내가 보는 미국은 상당히 큰 소용돌이 속에서 전 세계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다.
"그러니까 뭐랬어?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니까!"
한국도 2007년 당시 그러했다. 경제대통령의 기치를 들고 나선 이모 씨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
나는 그때 아무리 능력이 부족할지라도 정 씨가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경제! 경제! 경제!' 외치던 국민의 함성은 높아만 가고 이 사기꾼을 당선시켰다.
"비비케이는 누구 것이냐?" 나는 내 양심으로 대답했었다. "이모 씨 것이 맞다."
나는 찍어주지 않았다. 찍어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서 그 자를 찍으면 절대로 안 된다고 했다.
"유권자 여러분, 서울 시민 여러분, 정신 좀 차리세요. 그자를 찍으면 안 됩니다. 경제보다 우선이 도덕성입니다."
아무리 목을 놓아 외쳤을 때 돌아오는 응답은 "야, XX야, 경제 대통령을 뽑아야 해!" 하며 욕설을 하는 자들도 많았다.
그 결과 그가 대통령직을 수행할 때 국민을 속여가며 운하 파기 짓을 하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를 짓뭉개버렸다.
그뿐만 아니라, BS외교 등으로 자기 챙길 것만 챙기고 국가에게 큰 해를 끼쳤다. 대북 외교는 빵점이었다.
미국의 지난 4년이 그랬었다. 지난 4년 동안 미국이 얻은 것이 무엇인가?
국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결과 밖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유색인종들을 여러 가지 빌미로 쫓아내는 정책을 시도했다. 비보 짓을 골라서 자처했다.
자국의 이익만을 도모하는듯한 모양새로 인해 유럽인들마저도 그에게 등을 돌려버렸다. 한국 역시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난날들의 우호관계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태에서 우호의 끈을 유지해 가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때가 왔다. 이제 그대는 어떻게 할 것인가?
트럼프가 한 번 더 대통령을 해 먹으려고 온갖 수단을 다 해 보았겠지만 그건 난센스였다.
몇 차례 탄핵 위기에 몰릴 뻔했지만 그 위기를 넘겼으면 정상인으로서의 행보를 했어야 맞다. 그러나 제삼자 누가 봐도 그대가 하는 행동은 크레이지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크로나에 감염된 자가 1천만 명을 앞두고 있다. 벌써 사망자가 20만 명이 넘었다. 한국 전, 베트남 전에서의 사망자보다 2.5배가 많다.
이런 것을 보면서도 다시 그대를 찍었던 사람들의 생각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어있단 말인가!
미국이 돌아왔다. 4일 전 유로뉴스에서 파리 시장 인 Anne Hidalg은 그의 트윗에 "환영합니다. 미국을! 미국이 돌아왔다! Welcome back America! America is back!"라는 글을 올렸다.
오늘 이에 응답이나 하듯이 바이든 당선자도 "America is back! 미국이 돌아왔다!"외쳤다.
이 말이 무엇일까!
내 귀에는 "집을 나간 자가 돌아왔다!"로 들리는 것보다 "정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From abnormal to normal again!"로 들려졌다.
바로 나는 이걸 기대하기 때문에 바이든을 지지했다. 비록 미국 유권자는 아닐지라도... 크게 보면 나에게도 미칠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시적인 눈으로 보는 자들은 2007년 한국 대선 때의 눈이랑 거반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일단 미국인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그대들은 정상인, 즉 상식인을 당선시켰다. 그러니 만큼 기도가 크다. 그래서 축하한다. 잔치라도 열고 싶다. 아니 미국은 당연히 축제가 열리고 잔치를 해야 할 시점에서 아직도 난리 아닌 나리를 겪고 있는 분위기이다.
왜 인가?
그것은 패배에 항복할 줄 모르는 크레이지 때문이다. 허허허. 정말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졌으면 승자 勝者에게 패어한 정신으로 "마음으로 축하를 보낸다!" 하고 그래야 하는 것이 정상일 거다.
그런데 지금 패배자가 된 그대는 뭔 딴지를 걸며 발악을 하는가!
이런 자가 4년을 미국의 지도자였단 말인가!
2년 전에 난 당신이 김정은을 만나서 뭔가 역사의 큰 한 페이지를 장식할 줄 알고 기대도 해 보았는데 그것도 못하고 ㅋㅋㅋ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 선거에서 져놓고도 승복을 안 하고 당선자를 곤욕스럽게 만들려는 태도를 보면서 전 세계인들을 당신을 비웃고 있다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바이든은 부정선거를 할만한 위치나 그런 능력을 가진 자가 아니었소!
한국도 원래 민주당은 부정 선거할 맘 전혀 갖지도 않았고 패어 패어 패어...로 왔는데 민망하게도 민 아무개 씨가 그대 편을 들며ㅋㅋㅋ
내가 듣는 바로는 그대가 승복 承服을 안 하는 첫 번째 이유가 한국의 삽질 이 씨와 비슷한 죄가 많아서가 아닐까 싶소.
이걸 뒤집지 않으면 가야 할 곳은 지옥만큼이나 힘든 그곳에 갔다는 오명과 대망신....
그러고 보니 이해가 가려고 하다가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소.
그냥 큰 과오가 있으면 그에 상응한 거시기를 받으세요.
밉다고 국방장관까지 그렇게 해임하는 것도 정상인으로서는 할 수 없는 태도를 취한 거고 또 대법원에 지시하여 부정선거 조사 운운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 아니라 생각되오.
미국이 돌아왔다.
진짜 돌아온 것일까! 이것은 바이든의 하기에 따라서 그 평가가 주어질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미국인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들은 청교도들의 아름다운 신앙의 뿌릴 두고 있지 않소!
그런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은 부인하는 것 아니냐?"
미국이 진짜 돌아오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 아니겠소!
"집을 나간 자여, 어서 와 돌아오라!!!"
나는 이직도 미국을 지지하고 싶소. 왜냐하면 지금 당신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그나마 중국이나 소련에게 패권을 넘기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오.
당신들에게는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아름다운 유산 '민주주의'를 꽃피운 경험도 있지 않소.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서 다시 한번 민주주의 꽃과 열매를 맺어줬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오.
바이든, 당신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소. 가장 크 고초를 겪었던 전 아무개 독재자 시절에 힘과 용기를 실어주었던 당신께 경의를 표하고 싶소.
한편 박지원 국정원장과도 유연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당신이기에 한국과도 무리수를 두지 말고 서로 사랑과 협력으로 두터운 우정을 펼쳐갔으면 하는 바람이오.
아, 멋있다. 풍부한 경험과 식견으로 인해 새로운 미국을 이끌 큰 지도자!
다만 하나님 앞에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꿇어 엎드린다면 하나님도 당신에게 영광과 존귀를 주실 거요.
끝으로,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도 훨씬 아름답게 격상시켜 나가기를 희망하는 바이오.
바이든 대통령,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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