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비전 가꾸기 Phát triển ước mơ và tầm nhìn
창세기 37장 1-36절
들어가는 말
당신은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사람은 누구나 꿈꾸며 산다. 그러나 거기에는 참된 꿈이 있고 허왕된 꿈이 있다.
참된 꿈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허왕된 꿈은 자기 야망에서 나온다.
참된 꿈은 반드시 해피 앤딩으로 끝난다. "아하! 그 꿈이 딱 들어맞았다."라고 하며 기뻐할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주신 꿈을 꾸어야 하고 그 주신 꿈을 붙잡고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욕심에서 나온 그 야망을 꿈으로 삼고 살다가 허망한 인생으로 끝나게 된다.
야곱의 열한번째의 아들 요셉이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늦게 태어난 이유보다는 가장 사랑해서 얻은 부인 라헬의 소생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어느 날 꿈을 꾸었다. 요셉의 꿈은 특별한 꿈이었다.
알고 보면 이것은 하나님의 묵시默示와도 같은 것이며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되는 꿈이었다.
요셉이 자기가 꾼 꿈에 대해 가족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자 그의 아버지 야곱은 그 꿈을 가슴에 간직했지만 그 형들은 되려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도대체 그 꿈의 내용이 어떤 것이기에 그랬을까!
나는 이 꿈 이야기를 '꿈과 비전 가꾸기'라는 제목으로 엮어가고자 한다.
1. 하나님이 주신 꿈은 아름다운 것이다.
그런데 오늘 날은 조금 다른 것이 있다. 요셉처럼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뭘 보여주어야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꿈을 하나님의 묵시에서 찾아야 한다.
'묵시默示'란 '드러내다. 뚜껑을 열다'는 뜻으로 희랍어로는 '아프칼립스Απōκάλυψις, apocalypsis'라는 말이다.
이 말은 우리 성경에서는 주로 '계시啓示'라는 말로 사용한다. 라틴어의 '리 블레이션 Revelatio'라는 말에서 나왔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잠언 29장 18절-
묵시는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비전 God's vision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성경이 곧 하나님의 비전이며, 묵시이며, 바른 꿈을 제시하는 책이다.
성경을 늘 읽고 묵상하거나 설교를 들을 때 우리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되는 순간을 맞게 될 것이다.
지금도 특별한 경우에는 하나님이 꿈을 통해서 보여주실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꿈에만 의지하거나 환상이나 이상을 경험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성경을 뒷전에 두고 그런 신비한 것을 좇아가려고 하다가 잘못된 신앙으로 빠진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맥락을 잘 이해하고 구속사 중심으로 성경을 잘 이해하다 보면 지금 이 시대에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꿈은 아름다운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인생을 막연하게 살아가서는 안 된다.
여러 분이 예수를 알고 난 후에 "나는 누구이며,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꿈이 왜 아름다운 것인가? 그것은 그 꿈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꿈이기 때문에 그렇다.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 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아름다운 꿈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신다.
그러기에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시며 박수하시는 분이시며 때로는 같이 애타 하실 것이다.
그러니까 아직도 "나는 꿈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하는 사람은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는 가운데서 꼭 응답받기를 바란다.
어허, 나이가 많다? 아니다. 꿈과 이상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 나의 제자가 말했다.
"우리 시골 가면 선생님 나이 어른들은 다 할아버지이고요. 할 일도 없고요. 죽는 날만 기다려요!"
매우 충격적이지 않은가! 나는 아직도 꿈이 있어서 젊게 사는데 말이다.
예수 안에 사는 사람은 하늘나라에 가는 날까지 항상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산다.
2. 하나님은 꿈을 가꾸어 주신다
하나님은 꿈을 꾸게 하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신다. 농부가 씨를 뿌린 후에 계속 돌봄을 통해서 재배과정을 거치듯이 하나님도 그렇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 과정을 지켜보시며 동행하시는 분이시다. 이것을 발견해야 한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꿈을 내가 이루려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인도하신다.
욕심이 앞서다 보면 실수를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아까운 시간 낭비, 돈 낭비, 청춘 낭비만 따를 것이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의 가족은 당시 농경사회에서 목축업을 하는 사람들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깡촌에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룰 인물이 나온다는 것은 누구도 상상을 못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꿈을 꾸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간섭하셨다.
그가 그 꾼 꿈을 이루려고 어떤 계획을 만들고 거기에 맞는 투자계획을 하거나 한 것이 없다.
단 하나님이 주신 그 꿈을 버리지 않았다.
야곱의 가족들은 때로는 목초지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따라 이동해야 한다. 세겜 땅 먼 곳까지 이동했다.
오랫동안 형들을 못 본 아버지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다.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요셉은 대답을 했다.
형들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물어물어 형들이 도단 땅까지 이동한 것을 알고 거기로 찾아갔다.
그런데 형들을 아우 요셉을 보자마자 "기회는 이 때다." 하고 "꿈꾸는 자가 온다." -19절-
이렇게 말하더니 물 없는 깊은 웅덩이에 던져 넣고 죽이자고 했다.
요셉은 얼마나 큰 쇼크를 받았을지 모른다. 아마 "형들, 왜 이래요. 제발 살려주세요!" 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하심이 있었다.
형들이 그를 팔아먹었다. 나쁘게 말하면 인신매매를 했다. 은 20에 이스마엘에서 온 장사들에게 팔아버렸다.
영특하게 야무지게 생겼던 까닭에 애굽 왕의 신하 보디발의 집에 팔아넘겨버렸다.
이렇게 얘기치 않는 일 속에서 하나님은 꿈의 인도자가 되셨던 것이다.
우리가 꿈을 가졌다고 해서 시련, 즉 어려운 일이 없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큰 시련을 통과할 수도 있다.
요셉은 대학을 다닌 것도 아니다. 그냥 농촌에서 태어나서 하나님을 경외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비전을 본 것이다. 그리고 좀 남다른 생각을 하며 자랐다고나 할까 그런 뭐가 있었으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와 총명 있는 자로 자라게 하셨을 거라는 짐작이 든다.
여러분은 나를 만났다. 나를 만나서 예수의 복음을 듣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꿈의 시작'이다.
그런데 예수 믿고 여러분의 가치관과 인생관은 180도 달라졌다.
바로 여기서 여러분은 꿈과 비전은 달라진 것이다.
이런 일이 있기 전에 하나님은 여러 분의 앞날을 계획하고 계셨던 것이다.
걱정마라. 앞으로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이다. 여러 가지 시련을 통해서 꿈을 이루는 과정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걱정 말라고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창세기 39장 3절-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이 사실 하나이면 충분하다.
우리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진 자라면 말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오시니 내게 두려움이 없으리로다. 나로 하여금 땅에 살아도 진리 안에서 이기고 이기게 항상 능력 주시네." -찬송가 568장 3절-
3. 꿈의 과정에는 시험이 있다
그는 왕의 신하 보디발의 집에 되었다. 요셉이 그 집에 있는 동안 보디발의 집이 그 집의 모든 일이 잘 풀려나갔다.
그 주인은 "이 소년이 들어온 후로 우리 집이 술술 잘 풀리네." 하며 요셉을 무척 좋아했다.
그 집에는 요셉만 있는 게 아니다. 집안일을 하고 있는 소년들이 여러 명 있었던 것 같다.
요셉이 들어오고 난 후 모든 것이 잘 되자 보디발이 가정 총무로 삼았다.
창세기 39장 3-5절을 보라.
요셉 한 사람 때문에 그 가정이 복을 받았다. 갈수록 요셉의 신임은 매우 두터웠다.
거기다가 더 해서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창세기 39장 6절-
그런데 얼마 후에 요셉에게 큰 유혹이 닥쳐왔다. 전혀 예상치 못한 시험이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발휘할 때가 왔다.
보디발의 아내가 음흉한 눈으로 쳐다보며 눈칫을 하는 것이다. 남편 있는 여자가 왜 그랬을까!
흘러오는 전설에 의하면 그녀의 남편 보디발이 고자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아기를 못 낳았을 것이다.
"요셉 씨, 나랑 한번만 자자."는 것이었다.
요셉은 단번에 단호하게 거절을 했다. 창세기 39장 7-10절을 읽어보라.
거두절미하고 "... 그런즉 내가 어찌하여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세기 39장 9절-
그러고는 아예 그녀의 방 근처에는 얼씬거리지도 않았다.
그런 후에 그녀의 일을 봐주려고 잠시 갔는데 아무도 그녀만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다시 요셉의 옷을 잡고 "나와 동침하자." -창세기 39장 12절-라고 했다.
요셉은 옷이 벗겨진 채로 도망쳐 나왔다.
그러자, 그녀는 그 가정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서 하는 말이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를 질렀더니...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창세기 39장 14,15절-
이렇게 해서 요셉은 죄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만 한다. 예수는 죄가 없었다. 그러나 가룟 유다에 의해서 은 30에 팔아넘겨졌다.
죄 없으시신 그가 왜 고통을 받아야만 했는가!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도 필요로 하신다.
예수는 십자가로 내몰렸다. 그의 시련과 고통은 이루 해아릴 수 없는 참혹한 형벌로 다가왔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비전이 실현되었던 것이다.
우리가 받아야 할 죄 값을 그가 대신 치르셨다. 그 형벌의 십자가가 있었기에 오히려 인류의 구원이 완성되었다.
예수는 "다 이루었다." 하시며 잠드셨다.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진 것이다.
요셉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지만 하나님은 큰 시험 중에도 요셉과 함께 하셨다.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창세기 39장 20,21절-
"불같은 시험 많으나 겁내지 맙시다. 구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찬송가 450장 3절-
하나님은 꿈의 과정에서 '시험 통과'를 하게 하신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1장 7절-
그러니까 우리 꿈을 가진 자들은 어떤 유혹이 와도 겁먹을 것이 없다.
하나님께서 나와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단호하게 유혹을 물리치면 된다.
4. 하나님은 꿈을 완성하신다.
꿈을 꾸게 하신 분이 꿈을 완성케 하신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런 멋지신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오늘 요셉의 얘기가 단순히 그 시대만의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몇 천년이 지난 오늘의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자, 이제 요셉도 시련의 과정을 통해서 성숙해졌다.
꿈을 이루려면 우리 인생이 성숙해져야 한다. 그러니까 그 성숙의 과정도 하나님께서 훈련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요셉이 옥살이를 하면서 바로 궁전에서 죄지은 죄수들이 함께 있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궁전 상황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고 또한 아는 사람도 생겼다.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거기서도 간수장이 여러 가지 사무일을 요셉에게 맡겼다.
와! 대박!!!
하나님께서 그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자식과 경험을 쌓도록 하셨다는 얘기다.
우리는 인생의 과정에서 하나님이 나를 썩도록 버려두셨다는 생각은 절대로 금물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6장 9절-
포기하지 말자. 요셉은 포기하지 않았다.
세상에는 때를 기다려야 할 일이 많다.
코로나 바이러스 19문제로 세상이 완전히 바꿨다. 그러나 이 속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은 "기회는 온다."이다.
좋은 일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꿈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애굽 왕 바로에게 심상치 않은 꿈을 꾸게 하셨다. 그 꿈을 어느 누구도 해석할 자가 없었다.
왕의 마음에 큰 고민이 생겼다. 요셉은 하나님의 지혜로 꿈을 풀어 본 경험이 있다.
왕의 귀에 이런 말이 들어간다.
바로 감옥에 함께 있을 때 꿈을 풀어주었던 술 맡은 관원이 요셉 얘기를 왕에게 했다.
"히브리에서 온 청년이 함께 있기로...." -창세기 41장 12절-
지난번에 있었던 일을 여차여차 다 고하자. 왕이 요셉을 부르게 되었다.
요셉이 왕에게 불려 갔을 때 바로 왕이 한 말이 매우 흥미 있다.
"들으니 너는 꿈을 들으면 다 푼다 하더라." -창세기 41장 15절-
요셉은 왕 앞에서 그 순간 "제가 꿈을 풀 수 있습니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말부터 시작을 했다.
나는 나에게 복음을 배운 제자들이 이렇게 요셉처럼 영특해지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세기 41장 16절-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창세기 41장 25절-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시행하시리니" -창세기 41장 32절-
그러고 나서는 그 꿈을 조근조근 해석을 해 주었다.
바로 왕은 그 즉시 탄복을 해 버렸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오... 너와 같이 명철한 지혜자가 없도다." -창세기 41장 38,39절-
이렇게 말을 하고서 총리대신 자리에 앉혔다.
하루아침에 요셉의 인생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이것은 하루아침이라기보다는 13년의 세월을 하나님께서 차근차근 진행하시며 이루신 꿈이었다.
맺는 말
꿈은 이루어진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울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이루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꼭 붙어있는 일이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라.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장 20절-
날마다 주님의 비전을 보며 주님의 뜻을 따라서 주님과 동행하자.
그러다 보면 반드시 꿈이 이룰 날이 올 것이다.
요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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