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사무엘상2장 11절 2010년 3월 8일 이송로목사
우리는 자녀교육에 대한 꿈을 가진 부모들입니다. 결혼을 앞 둔 젊은이들이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인 가정이라면 자녀교육의 우선순위의 결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염두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 기도로 얻은 자식입니다
사무엘(B.C 1105년경 출생)이라는 인물은 구약의 사사시대의 끝과 왕조시대를 잇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사무엘은 그 출생부터 븍별했습니다. 부친 엘가나는 아내가 둘이었습니다. 브닌나라는 여인과 한나라는 여인을 아내로 두었는데 브닌나는 자녀를 낳았지만 한나를 자녀를 낳지 못하여 설음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나는 어느 날 하나님의 성소가 마련된 실로라는 곳으로 가서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하염없이 토로했습니다.
거기에 엘리라는 제사장이 있었는데 그는 그 여인이 대낮부터 술취한 여인이 찾아와 기도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고통을 제사장에게 말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이 그녀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2. 하나님 앞에서 자랐습니다.
1년이 되었을 때 한나는 아기를 낳았는데 그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 사무엘이 돌이 지나자마자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성소에서 자랐습니다.
사무엘상2장 21절을 보면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다가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시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은 처음에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하나님이 자기를 부르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기에게 부여하신 사명을 깨닫게 되는 곳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3. 예배와 말씀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그 이후로 이스라엘 전역에 선지자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과 기도와 말씀 묵상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상3장 19절에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고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겠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엘리의 가문이 몰락한 후 사무엘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어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겸 선지자로 부상하여 나라를 구하는 것은 물론 왕조시대의 관문을 여는 주역이 되어 초대 왕 사울, 그 다음 왕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세우는 중대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사무엘이 이런 사람이 되기 까지에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섬기는 법을 잘 배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한나의 기도로부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녀를 어떻게 키울 작정입니까?
세상적 가치에만 매여 살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하나 둘만 낳아서 수억원이 되는 돈을 들여서 좋은 학교 나오게 해서 좋은 취직자리 얻도록 도와주는 게 부모의 주임무처럼 되어 있는 세상에서 크리스천 부모들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기독교 정신을 자녀에게 배양시켜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1) 기도로 낳은 자녀
2) 하나님 앞에서 자라도록 돕는 부모
3) 예배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사는 자녀
이것만 잘 이루어진다면 여러분의 자녀교육은 성공이라고 감히 장담합니다.
'딸들의 합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들의 합창 -둘- (0) | 2019.11.22 |
---|---|
딸들의 합창 -하나-리엔Lien- (0) | 2019.11.21 |
딸들의 합창 (0) | 2019.11.21 |
바람직한 교회상 (0) | 2010.04.11 |
[스크랩] 캠브리의 화해 하는법 (0) | 2007.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