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얘기

뽕-버릴 것 없이 하나도 없어

좁은길을 걸으며 2019. 12. 26. 20:25

뽕-뽕딸러 가세


?버릴 것 없는 가치의 것?

세상에는 금은보화를 비롯 기시적인 것들, 불가시적인 것들의 가치있는 산물과 존재들이 수없이 많다.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 역시 알게 모르게 이런 것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나는 가치있는 것 중 하나 '뽕'을 들고싶다.


뽕은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
뽕과 뽕나무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서 얻어진 누에와 실크는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

1. 뽕잎
누에가 먹는다. 누에 대해서는 뒤에 설명하겠다. 누에는 뽕잎만 먹는다.
뽕잎은 차를 만든다. 뽕차가 좋은 줄 알지만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는 맛 때문이다. 이것을 다른 첨가물과 결합하여 맛을 내는데 성공하면 큰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



2. 뽕나무 뿌리

상황버섯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옛날부터 상백피라 하여 귀한 약제로 쓰여왔다. 항바이러스와 혈당강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3. 오디
난 오디를 많이 따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몸에 좋아서보다는 배고프니까 먹었다.
그런데 그 효능이 나의 건강을 지켜주었다.
알고보니 오디 역시 옛부터 한약 명인 상심자라는 약재로 쓰여왔다.
장운동 활성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A, B, C, D가 다 들어있다.



4. 누에
누에는 실크를 생산하기 위해서 키웠다.
옛날 궁중에서부터 기인했다고 알려진다.
그런데 오늘 날 당뇨병 특효약으로 개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누에가 만일 하얗게 굳어서 죽은 것은 백강잠이라고 하는데 풍기를 예방해주고 담을 삭여주는 약재로 사용되었다.
아니 누에는 5령이 되어 고치를 짓기 전 투명한 빛이 보일 때 허약한 사람이 세 마리만 삼키면 건강 이 회복되고 버슴들이 먹으면 큰 힘을 쓰게 되기에 이것을 산 채로 삼켰다고 전해진다.



5. 실크
비단이라고 불리는 실크는 가장 비싼 의류나 가방 등의 재료이다.

한국실크가 한 때 홍콩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독점했다. 이유는, 우리 양잠환경, 즉 토양이나 기후가 일본, 중국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까지 수추로 인해 국민경제에 한 몫을 차지했다.
우리 몸 속에 들어가서 해를 일으키지 않는 것 중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금이요, 다른 하나는 실크이다.



6. 누에 똥
누에가 뽕을 먹고 싼 똥이 사실은 인간이 섭취해도 건강에 큰 효과를 가져온다.
그런데 지혜있는 농민들은 누에똥을 버리지 않고 소에게 먹였다.

석달을 그렇게 먹이면 소가 윤기가 반진반질하여 출하시에는 돈을 훨씬 더 받았다고 알련진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한 결과 아토피성 피부병을 앓는 사람에게 특효약이라고 알려져서 매우 인기있는 약제로 부상되고 있다.

똥이라는 용어 때문에 더럽게 느낄지 모르나 누에가 잡식동물이 아니라 깨끗한 뽕만 먹고 싼 배설물이기 때문에 전혀 이상하게 느낄 필요가 없다.



7. 번데기
실크집을 만든 누에는 속에 들어가서 번데기로 변한다.
그런데 이 번데기가 나방이 되어 교배 후 알을 낳지만
그 이전에 실크를 걷어내면 잠용인 버데기가 나온데 이것이 우리 몸에 좋은 고단백질, 비타민류 등이 소고기보다 열배가 들어있다.
게다가 소화흡수에 뛰어나서 임산부 몸 회복에 아주 뛰어나며 레시틴 성분이 들어있어서 혈관내의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준다. 어린이들의 뇌세포, 뇌신경발달에 도움, 성인들의 성적장애에도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한 가지도 버릴 수 없는 가치의 것이 뽕에 있다.
요즘은 산에 있는 꾸지뽕이 인기다.
이런 것을 농가들이 생산해서 먹으면 우리 국민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수출산업으로 간다면 또 한번의 효자산업으로 각광받을 가능성도 있다.??


8. 꾸지뽕

나는 초등학교 때 가을에 산에 올라갔다가 꾸지뽕을 만났다. 얼마나 맛이 있든지 상상조차 못했던 열매를 본 것이다. 신기한 맛이 느껴졌었다.

빨갛게 익었는데 따서 먹을 때 끈적끈적한 녹망같은 흰액이 방울처럼 나왔다.

그 이후로 꾸지뽕을 누에가 먹는다는 것을 고등학교 때에 가서 알았다.

뽕밭에 뽕이 없어서 누에게 배고파서 집을 짓지 못하게 되면 산에 올아가서 꾸지뽕잎을 따다 먹으면 먹고 집을 짓는다고 들었다.

그런데 요즘은 인기있는 건강식품으로써 최고로 곽강을 받는다.

지금은 전주에 있는 집에도 명 그루 심어놓았다. 너무 맛있는 열매 함부로 따먹지 말라고 붙어있는 지독한 가시를 장장해 보면 딸 때 매우 조심스럽다.




뽕따러 가세 노래를 들어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pENQsZPv_OU?



        실크원사를 만든는 제사공장


나방이 알낳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