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야고보서 4장 8절-
영어 찬송 <나의 영원하신 기업>
Thou, my ev-er-last-ing por-tion,
More than friend or life to me;
All a long my pil-grim jour-ney,
Sav-ior, let me walk with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close to Thee;
All a long my pil-grim jour-ney,
Sav-ior, let me walk with Thee.
우리가 가까이해야 할 대상이 있고 멀리 해야 할 대상이 있다. 선과 악이 존재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나아가서 진리와 비진리, 정의와 불의 그리고 참과 거짓이 존재하는 세상에 사니까 그렇다는 얘기다.
우리가 멀리해야 할 대상은 거짓이며 악이요 또한 마귀이다. 그것들은 틈만 있으면 우리의 삶에 파고들어 갖가지 유혹의 미끼를 던지며 죄악에 빠지게 하는 원수이다.
이성이 없고 영혼이 없이 사는 짐승들이 유혹을 받거나 어떤 상대를 찾아 미혹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은 처음부터 영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이 말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이다.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며 늘 가까이서 소통하며 살았다.
그러나 죄의 유혹에 빠진 이후로 하나님과 멀어졌다. 그리고 죄악의 종이 되었다. 하나님이 아닌 마귀의 속임수에 빠져서 참 신이 아닌 마귀와 우상을 숭배하는 어리석은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것이 인간의 큰 비극의 하나이기도 하다.
육체의 쾌락에 빠져서 사는 자들은 그것이 비극인 줄도 모르고 계속 그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와야 할 존재이다. 죄악의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멸망의 곳, 영원한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여전히 인간을 사랑하신다. 인간은 하나님을 배반했을지라도 하나님은 옛사랑을 못내 못 잊어하신다.
"내가 너를 어떻게 해서 만들었는데...!"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인용하자면 "핏덩어리 인간"-에스겔16장8절-인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시려고 그분은 독생자를 보내실 것을 계획하셨고 때가 차게 되어 이 땅에 그를 보내셨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가까이 오신 사건이 예수의 성육신 사건이다.
그는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터주셨다.
바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의 능력이 그런 것이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로마서 5장 10절-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화목 제물'이 되어주셨기에 우리가 하나님께서 나아갈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늘 가까이 나아가서 사귐을 갖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따라서 누구든지 예수 앞에 나오기만 하면 산다. 모든 죄가 용서되고 또한 새로운 삶의 자리로 옮겨주신다.
지옥의 자식에서 천국의 자식으로, 거지의 자리에서 왕자의 자리로 옮겨주신다.
예수께로 나오는 순간 우리의 신분은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종의 처지'에서 '아들의 신분'으로 옮겨진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식사의 자리에 앉게 된다.
왕의 밥상에 왕자로서 당당히 앉아서 함께 마주하게 된다. 이것이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아직도 불신앙의 자리에서 허덕이는 자는 예수에 대한 소식, 복음을 듣고 예수 앞에 나오기만 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장 12절-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인가?
자녀가 되지 않았는데 다른 얘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자 곧 예수를 믿는 자들은 성경에 나타난 어떤 말씀도 다 진리로 믿어질 뿐만 아니라 순종하는 삶의 위치에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에베소서 2장 13절-
우리는 이 사실 속에 다시 한번 감사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을 등지고 세속에서 헤매며 살았었던 때를 기억한다면 우리가 우리가 얼마나 엄청난 행복의 자리에서 복을 누리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았다." 우리 성도들끼리도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함께 죽고 함께 살았다." 그래서 한 교회 공동체를 이룬 것이다.
어떤 특정한 교회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참된 복음을 믿고 따르는 전 세계의 교회가 그렇다는 말이다.
이제 우리가 가까이해야 할 대상은 참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가까이 해야 한다.
세속적인 삶과 그 습관과는 결별을 선언하고 돌아서야만 한다.
바른 신앙은 바른 결단을 하게 만든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린도후서 7장 1절-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었던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과 사귐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로다."-시편 73편 28절-
야훼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신다.
이 세상의 것은 그 그림자같이 지나간다. 부귀도, 명예도, 권세도 그리고 예쁜 청춘도 다 지나간다.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는 영원한 것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복음은 참이며 진실이며 영원한 생명의 능력이며 천국을 선물로 안겨주는 열쇠이다.
그 속에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를 붙드는 자는 산다.
우리는 아직도 세상에 있다. 세사의 유혹의 손은 아직도 우리를 향해 손짓한다. 마음이 약해서 때로는 넘어지는 자들도 있다. 어느 누구도 예외는 없다.
다만 우리가 늘 십자가로 가까이, 예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생활을 연속할 줄 안다면 유혹은 우리를 결코 이기지 못한다.
우리가 예수에게서 눈을 떼거나 멀리 하는 순간 어느 새 마귀는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을 세 가지로 여약할 수 있을 것이다.
1. 날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라.
2. 매일매일 순간순간 기도하라.
3. 하나님께 예배하라.
이것이 하나님과의 동행이다. 곧 이것이 하나님을 가까하 하는 첩경이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이렇게 살았다.
노아가, 에녹이, 아브라함이, 야곱이, 요셉이, 모세가, 여호수아가, 사무엘이, 다윗이, 엘리와 엘리사가, 다니엘이, 에스겔이, 예레미야가, 이사야가, 요엘이, 하박국이.....
그러다 보면 우리의 본향집이 보일 것이다.
그날에 우리는 할렐루야를 외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시편 119편 147-148절-
'말씀하옵소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충만으로 증인이 되리라 (0) | 2020.05.31 |
---|---|
마라나타Ma-ra-na-tha (0) | 2020.05.30 |
된 후Since Becoming (0) | 2020.05.16 |
예배와 헌신 Worship and Sacrifice (0) | 2020.05.16 |
야만과 지성 사이Between intellectuals and barbarians (0) | 2020.05.14 |